[공시+]캠시스, 7~8일 BW 일반청약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가 오는 7, 8일 양일간 BW(신주인수권부사채)의 일반청약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 2~3일 이틀간 진행된 구주주 청약결과, 기존 주주가 총 58억원 규모로 공모에 참여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가 배정된 BW 청약물량 대부분인 43억원어치를 청약했다. 이번 캠시스 BW는 권면총액 250억원, 4년 만기로 발행된다. 표면이율과 만기보장수익률(YTM)은 각각 연 1%, 3%이고, 조기상환청구권은 발행일로부터 2년 후부터 가능하다. 지난달 28일 결정된 워런트(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주당 2665원으로 주가 하락 시 최대 70%까지 하향조정 가능하다. BW의 납입 및 발행일은 오는 10일로 발행 즉시 채권이 상장돼 거래가 가능하며, 워런트 증권 상장일은 오는 30일이다.캠시스는 BW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 중 약 130억원은 카메라모듈 매출증가에 따른 운영자금으로, 나머지 자금은 지자체 지원금 등과 함께 전남 영광군 대마산업단지 내 전기차 공장설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주력인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의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전기차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청약은 대표주관사인 유안타증권의 본·지점이나 유안타증권 HTS인 티레이더 2.0을 통해 청약 가능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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