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 대책 추진

"농작물 피해방지 위해 11월말까지 포획활동 전개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이달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수확기 수확기를 대비해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것으로 4개반 30명을 운영한다. 지난달 31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이달부터 피해지역과 주요 출몰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군사보호구역, 자연공원, 생태경관보전지역, 야생동물보호구역 등은 제외된다. 포획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4종이며 피해작물 상황을 감안해 대상을 추가 선정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멧돼지 75마리, 고라니 35마리 등 총 113마리를 포획해 군민 불안 해소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수확기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야생동물 피해를 줄여 농·임업인의 영농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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