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가계부채 임대료, 부동산 폭등은 상호 영향을 미치는 해결과제다.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여름휴가 중인 추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름휴가는커녕 이사 갈 집을 구하느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서민들을 생각하니 휴가지에서도 마음이 편치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또 '사람들은 타고난 평등주의자여서 불평등한 사회는 반감과 불만 때문에 제대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호모데우스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우리 사회를 합리적 국가로 만드는데 다 같이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자신의 근황도 밝혔다. 추 대표는 "강원도에 1박2일 일정으로 머물고 있다"며 "어젯밤에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부동산 가격 때문에 정책위의장과 긴급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추 대표는 지난달 31일 공식 휴가를 떠났다. 추 대표는 휴가 중에도 연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면서 주목을 받았다. 추 대표는 지난달 31일 정호승 시인의 '바닥에 대하여'를 인용해 "아직 바닥이 싫은 모양"이라고 국민의당을 향해 일침을 가한 바 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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