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즈, 명품 렌트 매출 2억 돌파…론칭 6개월만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해외 명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리본즈는 명품 렌트 서비스가 론칭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2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리본즈코리아의 명품 렌트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6월 말까지 누적 주문 건수 3000여 건, 누적 매출은 약 2억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월 평균 회원 수 증가율이 40%, 월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55%를 기록하며 반 년 만에 일별 결제 금액이 약 5.7배 가량 증가했다.리본즈의 명품 렌트 서비스는 회원제 서비스로 매달 7만9000원을 결제하면 원하는 브랜드의 상품을 다양하게 대여할 수 있다. 구찌, 프라다, 지방시 등 높은 가격대로 인해 선뜻 구매하기 어려웠던 명품 브랜드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 부담을 덜어준다.리본즈는 이달부터 기존의 명품 렌트 서비스 '온리(ON:RE)'를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리뉴얼을 진행, 개인 맞춤형 렌트 서비스 '렌트잇(RENTIT)'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리본즈의 렌트잇은 모든 상품을 LOVE(장기)와 LIKE(단기)로 나눠 최소 4일, 최저 일 4900원으로 모든 상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달 7만9000원 결제 시, 렌트 기간 및 교환 횟수 무제한 혜택으로 더욱 다양한 상품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월정액 서비스를 이용해야만 단기 렌트가 가능했으나 더 많은 사람이 하이패션을 경험하게 만든다는 취지에 맞춰 이같이 변경했다. 명품 렌트 시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서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렌트 상품 수령 시 출고 직전의 제품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미리보기 기능을 더했다. 이 외에도 제품의 사이즈, 브랜드, 카테고리 별 검색 기능도 지원한다.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렌트잇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렌트잇 서비스 이용은 리본즈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대여 가능한 품목 확인 후 신청이 가능하다. 제품은 이용 신청 후 2~3일 내에 원하는 장소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상품 배송 및 반납 모두 택배를 통해 간편하게 진행된다.리본즈 관계자는 "렌트잇의 경우 타 패션 렌트 서비스와 비교해 명품 분야에서 품목 및 상품군을 압도적으로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며 "덕분에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단기간에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명품 가방에서 시계, 악세서리, 의류까지 꾸준히 렌트 서비스 제공 품목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하이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한편 리본즈는 전세계 11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명품 전문 커머스 기업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명품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자체 명품 감정팀인 아틀리에를 운영, 3중 검수 과정을 통해 정품 개런티 카드를 발급해 진품을 보증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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