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경기예술실용전문학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6회 고교패션컬렉션 모델선발대회가 지난 5월 동대문 유어스 5층 패션아트홀에서 공개오디션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고교패션컬렉션조직위원회(위원장 양한석)와 에듀컴(대표 김정호)이 공동 주최하고, 에듀컴과 콘텐츠플래닝(대표 노재환)이 공동 주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미소월(대표 전혜지)이 협찬한 이번 대회는 미래 패션계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해 개최되는 패션쇼는 국내 패션을 대표하는 칼 이석태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행사로 패션, 섬유 디자이너와 모델, MD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을 꿈꾸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재능을 확인하고 꿈을 펼칠 기회의 무대로 진행된다. 경기예술실용전문학교는 재학생 4명(신지환 외 3명)이 최종면접에 합격해 지난 7월 24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모델 캠프에 참가해 합숙 훈련기간 동안 기성 모델들에게 노하우를 전수 받고 포즈, 워킹 등 체계화된 교육과 트레이닝을 통해 본선 무대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교패션컬렉션 행사는 전국 50여개의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작품 실물로 심사가 이루어졌고, 패션쇼는 모델 오디션을 통해 110여명의 고등학생 모델을 선발, 행사 직전까지 기성 모델들과 전문가들에게 교육을 받은 후 런웨이에 오르게 되며, 패션쇼음악 또한 고등학생들이 직접 선곡ㆍ편집해 진행된다. 이번 패션쇼는 오는 8월 30일 코엑스 및 그랜드 인터콘티낸탈 호텔에서 열린다. 경기예술실용전문학교 김공 학장은 “우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4명이나 최종오디션에 합격한 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대외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더욱 큰 무대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