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들어봅시다! 청년들의 이야기' 토론장
또 쉐어하우스 조성, 여의도 금융기관과 대학생 교류 활동 추진, 대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등 청년들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신선한 의견들이 쏟아졌다.구는 이날 제시된 의견들을 한데 모아 청년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구 슬로건 '영등포의 미래! 구민과 함께!사랑합니다'이 말해 주듯 구의 미래를 구민과 함께 만들기 위한 다양한 소통의 장은 계속 열릴 것이다. 이와 함께 이날 3~4년차 새내기 직원들은 대학생들의 7년여 후의 모습일 수 있다는 점을 착안, 멘토&멘티로서 대화의 기회도 열렸다. “구청 안에도 사내연애가 많나요?”같은 재미있는 질문부터 다양한 종류의 경험담이 오고갔다. 멘토가 된 직원들은 자신들이 진로나 직업 선택을 했던 고민, 대학교 때만 할 수 있었던 자신들의 버킷리스트들을 마음껏 이야기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는 청년들이 제시하는 영등포의 미래상을 듣는 자리였다. 이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착안해 영등포의 미래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언제나 귀를 활짝 열어두겠다”며 “항상 ‘소통과 협치’를 최우선으로 영등포의 미래를 구민과 함께 그려나가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