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명물 ‘별별시장’ 캐릭터 만든다

주민이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 9월8일까지 공모 … 별별시장 활성화, 홍보활동에 활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구로의 명물 ‘별별시장’캐릭터를 만든다. 구로구는 27일 구로구의 이색 시장으로 자리잡은 별별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홍보도 강화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9월 8일까지 별별시장 캐릭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내가 만드는 별별시장’이라는 주제로 주민이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다. 구로구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이메일(jina40592@citizen.seoul.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선정되면 문화상품권이 증정되며, 선정된 작품은 별별시장 대표 캐릭터로서 홍보물 등에 활용된다. 선정 결과는 9월 중 개별 통보 예정이다. 별별시장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내 특색 있는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구로구의 주민 장터다. ‘구로의 별별 사람이 모여 별의별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으로 이름 붙여졌다. 시장 운영은 ‘구로마을공동체 연구소 별별시민기획단’이 맡고 구청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벼룩시장

별별시장은 5월부터 9월까지 매달 둘째 주 금요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앞 구로근린공원에서 펼쳐진다.(7월은 제외) 다음 장터는 8월 11일과 9월 8일 열린다.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장터는 주민 주도의 다양한 행사로 채워진다.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손수시장, 아마추어 공연자들의 무대가 펼쳐지는 볼거리마당, 주민이 라디오DJ가 되어 마을의 이야기를 전하는 별별라디오, 체험마을, 먹거리마당 등이 운영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 별별시장은 지역주민, 예술가, 마을기업 등 누구나 참여해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공간이다”며 ?월 별별시장 현장에서도 캐릭터, 현장 스케치 사진 공모전이 진행되니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달 진행되는 별별시장 참여를 원하는 이는 31일까지 구로구청 홈페이지 (구로소식-새소식)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자치행정과 860-2208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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