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3대 가족 함께하는 '가족 사랑 캠프' 운영

구, 3대 가족이 함께하는 '화통한 가족愛캠프' 참여가족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역내에 거주하는 3대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화통한 가족愛캠프' 참여 가족을 모집한다. '화통한 가족愛캠프'는 최근 맞벌이 부부 증가로 인해 조부모에 양육되는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3대 가족의 관계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건강한 가정?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2015년부터 개최된 캠프는 지난해 총 18가족 90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가족캠프는 부모교육과 1박2일 캠프로 진행된다. 사전프로그램으로 9월9일 우리마포복지관(서울 마포구 신촌로26길 10)에서 부모교육과 손주돌봄이 진행된다. 부모교육을 통해 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친밀감, 의사소통 기능을 향상시킬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가족티셔츠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화통한 가족애 캠프

1박2일 캠프는 9월16일 오후 2시부터 9월17일 오전 10시까지 한강공원 난지 캠핌장에서 이뤄진다. 이날에는 레크레이션과 미니올림픽, 바비큐파티와 가족영화제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체육활동 외에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팥빙수 만들기, 미니부스를 운영해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저녁시간에는 가족영화를 상영해 일몰시간에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화통한 가족愛캠프'에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7월24일부터 8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모집가족은 총 20가족(약 100명)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우선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저소득 가정은 동주민센터에서, 일반 가정은 마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마포구 건강가정지원센터(☏3142-5482~3)로 문의하면 된다.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부모교육과 1박2일 캠프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여행이 어려운 조부모·손자·손녀 3대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가족 간에 서로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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