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도시재생·주거복지' 강화 조직개편…29명 증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기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공사는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조직기능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최소의 조직개편 및 정원을 늘려 현행 1감사 1실 2본부 10처에서 1감사 4본부 10처 1단 체제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기존 사업개발본부의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기능을 분리, '도시재생본부'를 만들어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사업개발본부'는 검단신도시개발 등 공사 핵심사업을 담당하도록 해 본부 전문화를 시행한다.특히 주요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인 십정2구역, 송림지구 뉴스테이 연계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장 직속기구로 '공공주택사업단'을 신설해 전담토록 할 방침이다.공사는 또 올해 초 단행한 비상경영체제의 유지를 위해 행정부서 조직은 현행(기존 2개처)대로 운영하고, 전문 기술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부서인 '기술지원처'를 신설해 협업체계를 강화한다.이를 위해 현행 299명에서 인력을 29명 늘려 328명의 정원을 확보했다. 공사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임금피크제를 통해 신규 인력 14명(지역인재 50%)을 우선 채용했다.나머지 부족 인력은 조직개편 후 사업규모와 사업 진행상황에 맞춰 채용규모를 검토할 계획이다.황효진 사장은 "십정2구역과 송림초교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 실현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확대했다"며 "행정자치부가 관리하는 지방공사 부채비율 가이드라인 230%를 달성하는데 모든 임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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