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유예 3시간 연장

도심상권 활성화 위해 8월부터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순천시가 최근 위축된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점심시간 주차단속유예를 2시간에서 3시간으로 연장한다.순천시는 최근 광양 LF아울렛과 순천 모다아울렛 개장 등으로 위축된 도심상권을 활성화하고 부족한 주차공간 제공 등 시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해 내달부터 점심시간 단속 유예시간을 당초 2시간(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에서 3시간(오전 11시~오후 2시)으로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단속 유예시간이 3시간으로 연장되면 도심권 식당 등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시간적인 여유를 갖게 돼 교통편익 제공은 물론,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하지만 인도, 횡단보도, 교차로, 버스승강장 등 최소한의 보행공간과 교통 혼잡구간에 대해서는 유예시간을 적용하지 않고, 기초질서 확립 차원에서 지도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순천시 관계자는 “도심이 급격히 팽창함에 따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단속도 중요하지만, 위축된 도심상권 활성화와 시민들의 교통편익을 제공하고자 하는 시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최경필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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