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할 경우 최대 77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예산이 소진됐으나 9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을 재개한다. 이는 노후경유차 520대에 해당한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에 2년 연속 등록된 차량 중 2005년 이전에 제작된 경유 차량이다.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의 100%를 지원한다. 다만 지원 상한액은 3.5t 미만은 최대 165만원, 3.5t이상은 배기량에 따라 최대 770만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차주는 8월 1일부터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인천 서구 북항로)에 노후차량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와 신분증 및 자동차등록증 사본을 이메일(1577-7121@aea.or.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는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새소식 게시판이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홈페이지(www.aea.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조효준 시 환경과장은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을 확대해 노후경유차를 단계적으로 감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기폐차 접수 문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로 하면 된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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