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벽화 거리
벽화는 주위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구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테마로 선정했다.답십리 일대는 지역 특성을 살려 고미술상가 및 황물시장을 화사하게 표현, 미주아파트와 청솔우성아파트 옹벽에는 장수를 기원하는 십장생을 디자인 해 주민 친화적인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특히 회기역 부근에는 동대문구를 알릴 수 있는 12명소를 그려 불법 광고물로 가득찬 방음벽을 도시 재생형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구 관계자는 “벽화 조성으로 거리가 밝고 깨끗해져 지역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도 주민들과 함께 진행된 벽화 사업인만큼 주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벽화를 보존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