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광주방송, ‘찾아가는 서비스’지역민들 큰 호평

"CMB광주방송, 광주전남 곳곳 서비스 점검""동네 구석구석 발품...농촌마을 시청자 호평"[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전남 화순군의 김옥자 할머니(89)는 오래된 TV에 화질이 좋지 않아 애만 태우고 있던 중 CMB 직원들이 찾아와 TV를 점검해주고 집안 정리까지 해주고 돌아갔다. 김씨는 “우리 자식 같은 CMB 직원들, 너무 고맙다”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 CMB광주방송(대표 김태율)이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서비스’가 지역민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관심을 끌고 있다.광주광역시 전역과 전남 9개 시·군에 셋톱박스 없는 고화질 방송인 iTV와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고 있는 CMB광주방송은 매주 동네 곳곳을 찾아가는 TV·인터넷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노후 아파트와 농촌마을에 CMB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오래된 TV의 화질 상태를 점검하고 케이블과 유니트를 교체하며 말벗이 돼 주고 있다. 또한 매달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노후 아날로그TV를 무상으로 디지털 TV로 교체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실제로 올해 초부터 7월까지 LED TV 20여 대를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이 같은 CMB의 찾아가는 서비스는 시청자들의 만족에 따른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역민들의 반응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광주 남구에 거주하는 주부인 김현숙씨는 “전남 화순에 있는 부모님을 통해 CMB의 찾아가는 서비스에 대해 들었다”며 “자주 찾아뵙지도 못한 상황에서 부모님께 말벗이 돼 줘 감사한 마음뿐이다”고 전했다. CMB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노후 아파트와 농촌마을에 대한 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객감동 서비스를 계속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CMB광주방송은 지난 6월 광주시의회에서 제정된 광주광역시 저소득 중증장애인 유료방송 지원 조례를 통해 연간 5천8백여 명의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에 시청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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