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노동면, ‘농업용 드론’ 이용 48농가 693ha 방제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 노동면은 보성농협과 지난 19일부터 8개리 48농가의 논 693ha에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노동면 금호리, 옥마리 일대 조기 벼 재배단지 90ha 드론방제를 시작으로 여름철 병해충 방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농업용 드론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감소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실에서 일손 절감 효과는 물론 정밀농업이 가능해 농약 살포효율을 높여 살포량을 절감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또한, 드론 방제는 1만㎡면적을 드론 1대로 10분 이내에 마칠 수 있으며, 공중 방제로 주변 피해가 적어 방제지역에 제한을 덜 받으며 소음도 적어 맞춤형 방제가 가능하다. 방제 현장에서 만난 손종주 회장은“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를 앞으로 더욱 확대 발전시켜 고령 및 여성농업인이 증가하는 농가현실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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