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식장과 사전 물량 기획해 출시
21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국산 생물새우를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홈플러스가 가을철 별미인 국산 생물새우를 한 달 일찍 시중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오는 26일까지 전국 142개 매장에서 국산 생물새우를 20마리 당 9990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6월 새우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11%나 신장하면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그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 단맛이 뛰어나 인기가 높은 국산 생물새우를 일찍이 마련했다.가을 제철 수산물인 국산 생물새우는 보통 8월 말~10월 중에만 판매돼 그 외 기간에는 전량 수입산에 의존해 왔다. 홈플러스는 신안 양식장을 비롯해 고창 일대까지 여러 대형 양식장과의 사전 계약을 통해 생물새우를 넉넉한 국산 물량으로 마련했다.해수를 그대로 이용해 자연환경에 가까운 양식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바이어가 사전 계약 단계부터 양식장을 방문하며 상품 관리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원현지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매년 증가하는 새우 인기에 발맞춰 국내 양식장과의 사전 물량 기획을 통해 국산 새우를 7월부터 맛볼 수 있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수산물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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