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리얼스마트팜 개장식
이 첨단기술은 농촌진흥청과 서울대 이정훈 교수팀이 2년에 걸쳐 개발된 기술로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의 농업현장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관악도시농업연구소’를 통해 취득한 정보와 결과는 서울시, 서울농업기술센터 등 관련 기관과 공유, 도시농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달 8일 구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대표 박동원)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관악 리얼스마트팜 조성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도시농업을 육성하고 서울대의 첨단 기술을 도시농업에 접목시켜 연구 목적으로 사용함과 동시에 학생 ·주민 등 시민들에게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관악도시농업연구소 개장식은 유종필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와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참석한 모든 분들이 관악구 도시농업의 미래에 기대와 격려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리얼스마트팜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학 ·관 협력 사업이 도시농업의 저변이 확대 뿐 아니라 첨단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는 구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법의 도시농업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