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IP 활용 창작물 장터 '네코장' 개장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넥슨은 종합 콘텐츠 페스티벌 '넥슨 콘텐츠 축제(네코제)' 2017년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롭게 신설된 '네코장'을 19일 개장했다. 21일부터 열리는 '네코장'에서는 넥슨 게임 IP를 활용한 공식 상품과 유저 제작 상품 등을 카카오 스토리펀딩(https://storyfunding.kakao.com/partner/nexon/)에서 프리오더(선 주문 건이 정해진 목표치에 도달했을 때 상품 제작 시작) 방식으로 판매한다. 매월 최대 10건의 창작물이 공개되는 '네코장'은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매달 세 번째 금요일부터 2주간 개최된다. 이달 '네코장'에서는 두 개의 히든 트랙이 담겨 있는 '메이플스토리 OST 아케인리버'와 작가 '디로나'의 웹툰을 통해 인기를 얻은 '던전앤파이터 빵토니 인형' 등 공식 상품을 선보인다. 이어 사회적 기업인 '도트윈'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카드지갑 & 바 월렛'을 판매한다. 넥슨은 펀딩 성공시 수익금 일부를 시각장애아동 놀이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한다.이외에도 네코장에서는 캐릭터 마스코트 모바일 세트, 핑크빈 허리치마 & 루시드 장신구 세트, 말랑완두 핑크빈, 영웅의 손 금속 배지 & 법칙 파우치, 캐릭터 & 마을 테마 팔찌 등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유저 제작 상품 5종을 공개한다. 네코장 참가를 원하는 아티스트는 10월 26일까지 홈페이지(//necoje.nexon.com)를 통해 상시 지원할 수 있다. 네코장 아티스트로 선정되면 올 겨울 진행하는 제4회 네코제 우선 참여권을 획득할 수 있다. 모든 지원자는 지원서 제출 후 다른 창작물로 중복 지원 가능하다. 조정현 넥슨 콘텐츠사업팀 팀장은 "오프라인 중심의 네코제를 온라인으로 확장함으로써 매월 더 많은 상품을 통해 유저 분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넥슨 게임을 즐기고 사랑하는 유저 분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지속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12월 '넥슨 아레나'에서 처음 개최된 '네코제'는 넥슨 IP를 활용한 약 380여 종의 2차 창작물을 선보이며 시작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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