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상무지구∼첨단산단 개설도로, 기존 도로와 연결“촉구

"광산구의회 임이엽 의원 대표발의…광주시 발송" 주민 활용 위해 “진출입로 연결, 설계 반영해야”[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가 ‘상무지구∼첨단산단 간 도로개설 사업’추진과 관련, 기존 도로와 연결되는 진출입로 개설을 촉구했다. 광산구의회는 19일 제2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임이엽(바선거구) 의원이 대표발의 한 ‘상무지구∼첨단산단 개설 도로와 기존 도로의 진출입로 개설 촉구’건의안을 통과시켰다. 구의회는 건의안에서 “상무지구∼첨단산단 개설도로는 일일 교통량이 14만대를 넘어서는 빛고을대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시급한 사업”이라며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도심권 교통체증 조기 해소를 위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도로는 광주시의 핵심적인 남북 축을 만들어 개통 시 주민 불편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런 관점에서 개설되는 도로는 영산강변로와 농로 등 기존 도로와 연결돼 개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도로가 지나가는 광산구 신가, 신창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낙후돼 기본 설계대로 추진될 경우 주민의 소외감이 클 것”이라며 “주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도로와 연결되는 진출입로를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의회는 “상무지구∼첨단산단 간 도로개설 사업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존 도로와 연결되는 진출입로를 설계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통과된 건의안은 광주광역시 도로과에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상무지구∼첨단산단 간 도로개설 사업은 광주시가 2014년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올해 3월까지 기본설계를 실시했다. 향후 토지보상 및 공사를 착공해 2022년 개설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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