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18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예정지 현장방문

"겸면 사과단지 가뭄걱정 사라진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8일 ‘2018년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사업예정지 겸면 사과단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집단화 규모가 큰 과수 주산지(반경 3km 이내, 30ha 이상)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배수로, 경작로 등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 현지조사는 농어촌공사(전남지역본부, 곡성·구례지사)에서 사업예정지에 대해 타당성을 조사하여 사업 대상지구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됐다.예정지 사업계획 적정성, 집단화 정도, 성공 가능성, 주민 호응도, 행정의 관심도 등을 평가하는데, 특히 겸면 사과단지 농가들의 적극적인 사업 필요성 의견제시 및 추진의지가 강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유근기 군수는 “작년 폭염에 이어 올해도 가뭄이 심각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겸면 사과단지에 풍부한 용수공급과 생산기반 시설 등 영농환경을 개선해 가뭄 걱정 없이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여 주민 소득이 증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