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우리 선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포항과 제주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지역사무소를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선원복지고용센터는 그간 부산에만 마련돼있어,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선원들이 상담을 받고 관련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포항사무소는 20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내 민원실에, 제주사무소는 오는 8월 중 한림항 선원복지회관에 마련될 예정이다.새로 마련된 지역사무소에서는 선원 구직·구인등록을 통해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외국인 선원에게는 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존에 부산 외 지역에서는 우편을 통해 접수해야 했던 선원자녀 대상 장학사업, 무료법률지원사업 등 복지혜택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서진희 해양부 선원정책과장은 “이번 지역사무소 개소를 통해 부산지역 외 거주 선원들의 구직활동 지원과 복지가 강화되어 선원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구직활동도 보다 용이해질 것”이라며, “이번에 새로 개소하는 사무소의 운영성과를 보아 앞으로 지역사무소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원복지고용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누리집(www.koswec.or.kr)이나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App)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서비스 내용 등은 센터 대표번호(051-465-2151~2)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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