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다음 세대를 살리는 부모, 인성교육-삶의 태도’특강 눈길"[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1~12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8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별 인성교육 학부모 연찬회를 가졌다.이번 연찬회는 학부모의 인성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정의 역할을 강조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연찬회는 ‘자녀의 행복한 삶! 올바른 인성교육에서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전남 인성교육의 방향을 안내하고 특강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귤화위지(橘化爲枳)라는 말처럼 인간의 성품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 속에서 형성된다”며 “자녀의 올바른 인격형성을 위해 최초의, 최고의 교육의 장인 가정에서부터 인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일관성 있는 교육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임영숙 UP학습코칭연구소 대표는 ‘다음 세대를 살리는 부모, 인성교육-삶의 태도’라는 특강에서 수용성, 긍정의 에너지, 사랑 연료 충전소, 영향력의 원 확장 훈련 등 자녀와의 공감과 소통, 모델링을 통한 인성교육의 실제적인 전략들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도교육청은 올해 약 15억원의 인성교육 예산을 확보해 인성교육 프로그램, 교원 연찬회, 교수-학습 지도자료 개발 등 인성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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