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도중 남편 살해…'늦은 귀가로 갈등'

위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은평경찰서는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아내 김모(29)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8일 오전 2시30분께 은평구 자택에서 남편 김모(4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잠을 자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가 오전 1시께 남편이 술에 취한 상태로 돌아오자 말다툼을 벌였다. 김씨는 싸움이 격해진 끝에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남편의 가슴 부위를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남편 김씨는 평소 사업을 하면서 늦은 귀가가 잦았고, 이 때문에 부부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범행 직후 직접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의 연락을 받은 경찰은 김씨를 긴급체포해 9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경찰은 김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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