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었다하면 화제’ 의정부고 졸업사진, 올해는 못 봐...왜?

의정부고 졸업사진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찍었다하면 화제를 낳는 의정부고의 졸업사진을 올해는 볼 수 없게 됐다.의정부고는 10일 오전, 졸업을 앞둔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사진을 촬영하기로 했지만 현장의 모습을 외부에 일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학교 측은 당일 현장 모습을 스케치하러온 취재진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촬영 현장을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했다.학생들에게는 사전에 촬영 콘셉트도 검열하고 SNS 이용도 금지하는 등 외부로 새어나가지 않게 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고 졸업사진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고의 한 학생은 “유난히 올해 정치적 이슈에 대한 패러디가 많아 이에 대한 항의 전화 때문에 비공개로 진행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의정부고는 매년 독특한 아이디어로 졸업사진을 촬영해 유명세를 떨친 학교다.

의정부고 졸업사진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v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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