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장애 일으키는 '햄버거병', 용혈성요독증후군의 증상과 원인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익지 않은 고기 패티 사용으로 햄버거병, 일명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린 4살 아이의 부모가 맥도날드를 고소하면서 HUS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HUS는 신장 기능 이상과 혈구 감소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흔히 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한다. 드물게는 유전적 이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주로 영유아에게서 발현되며 심한 복통과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을 보인다. 경련이나 혼수 등 신경계 증상도 나타나기도 한다. 가장 심하게는 신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거르지 못해 노폐물이 계속 쌓이며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 이때는 투석과 수혈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HUS 환자의 사망률은 5~10% 정도지만 고령자의 경우 50%에 달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1982년 미국에서 집단 발병 사례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발병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7070708190316246A">
</center>아시아경제 티잼 박혜연 기자 hypark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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