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기자
(사진=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4일 오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한 초기 분석 결과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 미사일이 동해상에 떨어지기 전 37분간 추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태평양사령부는 또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이 미국 본토에 위협이 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전 9시40분경 북한이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930여㎞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6051306531820480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