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이는 4년 연속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쾌거다.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작성한 민선 6기 선거공약 이행실적에 대해 이뤄졌다.평가 항목은 공약이행완료 분야, 2016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분야, 웹소통분야,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로 지자체별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약이행 자료를 검토?분석 후 평가항목에 따른 세부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을 환산하는 절대평가로 5단계(SA, A, B, C, D)로 등급을 매긴 것이다.구는 공약사업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013년 전국 최초로 매니페스토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SA등급은 공약이행현황이 정확히 공개되어 있고, 공약평가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 결과 공개의 투명성 등 주민소통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특히 공약사업 평가와 환류에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하고, 공약지도와 공약지표 등을 신설하는 등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를 제공한 결과이다.구는 2010년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수상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작은도서관’과 ?교육지원센터’등으로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2014년 약속대상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상을 거머쥔 바 있다.이어 2015년에는 ‘동네 청년 글로벌 사업가 되다, 애플·삼성과 경쟁하는 스타 탄생’과 ‘지식도시락 배달 사업’을 주제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지난해는 ‘자원봉사도시 관악’과 ‘고시촌 SHARE-US’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는 등 7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유종필 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이를 성실히 이행하기 위한 소통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평가돼 기쁘다”며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관악구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신 구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관악구 공약지표
또 “민선 6기의 남은 여정도 구민과 함께하는 사람중심 관악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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