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가오리는 티삼스 김화수…'강변가요제로 화려하게 등장한 전설적인 밴드'

'복면가왕' 가오리. 사진='복면가왕' 방송 캡처

'복면가왕' 가오리의 정체가 티삼스의 김화수로 밝혀진 가운데, 김화수와 티삼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에 도전하는 노래9단 흥부자댁과 이에 도전하는 4인의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가왕에 도전하는 3라운드는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가오리'와 '맛있으면 0칼로리 MC햄버거'의 대결이었다.이날 3라운드 가왕후보결정전에 나선 가오리는 야다의 '진혼'을 선곡, 진한 감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 강렬하면서도 묵직한 감성이 돋보였다.MC햄버거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골라, 강렬한 R&B 감성과 감칠맛 보이스를 선보이는 한편, 화려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휘어잡았다. 투표 결과 MC햄버거가 81-18로 승리,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오리의 정체는 티삼스 김화수였다. 1987년 강변가요제에서 티삼스의 메인 보컬로 화려하게 등장한 김화수는 동상과 가창상을 휩쓸고 한국 대중 음악계에 한 획을 그었다. 하지만 1993년 총 12곡이 수록된 데뷔 앨범 <잊을 수 없는 너에게>를 발표한 뒤, 가요계에서 사라져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디지털뉴스본부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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