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데스밸리 극복 지원사업 본격 추진

"전남도, 올해 11개 기업 선정해 경영 어려움 극복 위한 맞춤형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경영 어려움에 처한 3~7년차 창업기업의 생존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창업기업 데스밸리 극복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를 위해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21개 신청 기업에 대해 1차 서류·현장평가와 2차 외부 심사위원의 사업 적합성, CEO 마인드, 제품 경쟁력 등에 대한 발표평가를 거쳐 농업회사법인 ㈜참바이오팜 등 11개 기업을 선정했다.선정된 기업은 마케팅, 제품 개발, 특허·인증, 홍보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최대 900만 원까지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받는다. 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사업 추진 과정 관리 및 컨설팅, 성과 평가를 진행한다.지난해 9월 12개 기업을 선정해 추진했던 데스밸리 극복 지원사업의 경우 ㈜자로커피는 국내산 인삼을 쉽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가공기술 개발과 패키지 디자인 개선, 동결건조 인삼큐브 캡슐 제품 개발을 했다. ㈜에스컴텍은 반려동물 편의시설인 ‘펫 바스’의 제품 몰드 개발 및 제품 생산 등으로 올해 5월말 기준 12개 기업 합계 직접적 매출 효과 14억 4천만 원, 신규 고용 창출 17명, 특허 및 인증 획득 13건, 신규 계약 체결 10건 등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강효석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앞으로도 데스밸리 극복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이 어려움을 딛고, 핵심 역량과 시장성을 보완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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