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미래교육 주도”[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달 30일 나주 엠스테이호텔에서 전남중등여성교육협의회 상반기 연찬회를 갖고, 미래 교육 설계를 위한 여성 교육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이번 연찬회는 도내 중?고등학교 교감, 교장, 교육전문직원 등 회원 1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배려와 소통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학교교육을 주도할 여성 관리자의 역할과 지도력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장만채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교육계에서 갈수록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여성 교육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들을 격려했다.장 교육감은 “서로 다른 생각이 공존함을 인정하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을 위해 소신과 철학을 갖고 학교를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강사로 나선 충남대 오기영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의 방향’이라는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서는 소통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협동교육, 창의성과 유연성을 키우는 융합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연찬회에서는 지난 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된 구례여자중학교 조현경 교감의 ‘예와 지로 꿈·끼를 키우는 행복 배움터' 사례 발표를 통해 특색있는 우수 교육과정 모델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수영 교원인사과장은 “여성 교육자들이 갖고 있는 감성을 살려 학교 현장에서 지원하라”며 “배려하는 관리자가 될 것”을 주문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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