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고속화 사업’ 마무리 박차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수색~서원주 구간(108.4km) 고속화 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 구간은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유동인구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수색~서원주 구간의 기존선로를 고속화하는 사업을 진행, 주요공정인 분기기 개량을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현재 이 구간의 전체 공정률은 96.1%로 궤도, 신호, 전차선 등 주요공정 대부분을 완료한 상태다. 또 내달 초에는 철도 운영자와 전문가들이 합류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시설물 검증과 시운전 등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올림픽 기간 중 KTX가 운행되는 기존선 수색~서원주 구간의 분기기 총 82틀을 고속용으로 개량, 운행시간을 종전 70분에서 공사후 52분으로 단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이현정 수도권본부장은 “전차선 정밀조정 등 마무리 작업과 영업 시운전 등 종합시험운행 준비에 만전을 기해 수색∼서원주 구간의 기존선 고속화 사업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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