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사회적 기업 디지털 마케팅 지원 포털 개소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0년간 사회적 기업 10만개 양성설을 최근 내놓은 가운데, SK㈜ C&C가 열악한 환경 속에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포털을 개소했다. 이 마케팅 포털은 사회적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에 있어 전방위적 지원을 담당할 예정으로, 사회적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 구축에 첨병이 될 전망이다. SK㈜ C&C는 사단법인 비영리IT지원센터와 함께 28일 서울시 은평구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스페이스류에서 디지털 마케팅 정보 포털 '행복한 SIDA(사이다, Social Innovator Digital marketing Aid, www.happysida.net)'를 개소했다. 행복한 사이다는 국내 최초 사회적 기업 전용 소셜 마케팅 지원 포털이다. 행복한 사이다는 사회적 기업과 비영리 단체들이 SNS 등을 활용해 자신의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며 직접 판매로 연결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기법을 제공한다.행복한 사이다는 '맞춤형 SNS 마케팅 역량 진단 서비스'를 통해 현재 상품 및 서비스의 디지털 마케팅을 위해 필요한 사항과 갖춰야 할 역량을 한 번에 안내해 준다. 행복한 사이다는 사회적 기업의 상품에 맞는 SNS 마케팅 서비스 개발은 물론 '행복한 사이다' 가입 기업들의 상품 및 서비스와 연계한 SNS 협력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도 지원한다.여기에 사회적 기업 구성원을 위한 ▲웹페이지 기획·개발 ▲블로그 운영 ▲카드뉴스 제작 ▲웹로그 분석 등 수준 높은 SNS 마케팅 수행을 위한 온라인 교육도 제공한다. 기타 SNS 최신 마케팅 사례, 전문가 칼럼은 물론 각종 공익 프로그램 정보나 기관 공지 사항 등도 공유한다. SK㈜ C&C가 후원하고 (재)행복ICT가 개발한 '행복한 사이다'는 (사)비영리IT지원센터가 운영을 맡았다. 국내 사회적 기업 및 비영리 단체라면 누구나 별도 비용 없이 포털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 가능하다. 구자덕 (사)비영리IT지원센터 이사장은 "행복한 사이다를 만나면 사회적 기업 누구나 SNS를 활용한 효과적인 마케팅 및 판매 채널을 쉽고 빠르게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행복한 사이다를 통해 사회적 기업들이 상호 연계하며 참신한 사회적 서비스를 창출 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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