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돈기자
27일 오후 열린 '국적항공사 CEO 항공안전 간담회'에서 맹성규 국토부 2차관(왼쪽 세번째)이 발언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항공기 이용객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9개 국적항공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최고 수준의 항공안전 확보를 당부했다.이날 맹 차관은 '국적항공사 CEO 항공안전 간담회'에서 "그동안 항공사의 노력으로 국적항공사 사고는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안전증진을 위한 보다 강도 높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CEO 주도 하에 시설·조직·인력·문화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노력과 투자가 이루어져야만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도를 확보할 수 있다"며 "정부도 항공사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정보 공유 등을 다각도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