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소통, 삼성 상생의 힘

①협력사 지원…직통전화 신문고 등 채널마련, 2차 협력사까지 애로사항 수렴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확보를 위한 '소통'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2008년부터 직통전화와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 1차 협력사는 물론, 2차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려는 목적이다.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2010년에는 1차 협력사와 2차 협력사가 시간에 상관없이 비실명으로 애로사항을 제보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상생협력포털에 사이버 신문고를 개설했다.

2017년 3월6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삼성전자 교육 담당자가 협력사 신입사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신입 입문교육 일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방문과 각종 교류모임 등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대해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6년에는 국내 151건, 해외 16건 등 모두 167건의 VOC(Voice of Customer)를 접수해 100% 처리함으로써 1차와 2차 협력사 애로사항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직접 대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1차 협력사와 2차 협력사의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상생협력의 온기가 2차 협력사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인 협성회 회원사는 2차 협력사와 수탁기업협의회를 구성했다. 1차와 2차 협력사 간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마다 협성회 주관으로 2차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VOC를 수렴하고 있다. 또한 2차 협력사가 삼성전자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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