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신축 경량철골조 작업장
구는 지난 2012년 영동5교 아래 거주하던 넝마공동체를 세곡동으로 이전시켜 수급자 선정 ·의료보호 등 여러 복지혜택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이후 2014년 LH공사에서 시행하는 탄천변 도로가 넝마공동체 주거지를 관통하게 돼 이전이 불가피하게 됐으나 구는 관련 법령·특례조항 등을 적극 검토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지속적으로 LH공사와 협의한 결과 지난해 송파구 소재 임대주택으로 넝마공동체를 이전토록 했다. 넝마공동체는 도시형 생활주택에서 안락하게 생활하게 된 것이다. 구는 소외된 빈민의 생활자립을 적극 지원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심인식 건설관리과장은 “지나간 긴 시간을 돌이켜 보면 사업이 마무리 되기까지 수많은 어려움과 갈등이 있었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LH공사의 협력을 이끌어 내 넝마공동체와 같은 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에 깊은 감회를 느낀다”고 말했다.또 “사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고생하고 협조해 준 LH공사 위례사업본부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강남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