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주기자
아마존 에코
이와 달리 아마존은 일반적으로 정보·콘텐츠 파트너와 협력해 데이터를 확보해서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작업들이 클라우드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이용자들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 있다. 검색엔진이 확보한 데이터셋을 따라잡기란 쉽지 않고, 쇼핑 측면에서는 아마존을 이기기 어렵다. '스마트 홈' 기능 측면에서는 제품과 서비스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예를 들어 '네스트 온도조절기'와 연동되는 구글 홈에게 에어컨 온도를 22도로 낮춰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그러나 아마존의 알렉사에게는 동일한 명령이 작동되지 않으며 다른 명령어를 제시해야 한다아직까지는 아마존 '에코'의 점유율이 압도적이다. 이마케터의 조사결과 아마존 에코는 70.6%, 구글 홈은 23.8%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미국에서 AI 스피커를 쓰는 활성 이용자 수는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억5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벤처비트는 "실용적인 관점에서는 알렉사가 구글 홈보다 더 유용할 수 있는데 더 많은 제품과 연동되기 때문"이라며 "정확한 답변을 얻기 위해 몇 번의 시도가 더 필요하다는 점도 간과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