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정부가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신산업 모델을 개발한 물류 스타트기업에게 보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국토교통부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유망한 물류 스타트기업을 발굴·지원하고자'2017 물류 스타트업 데모데이'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는 7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물류서비스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다양한 첨단물류 신기술이나 창의적인 신사업 모델 등 물류 전 분야를 대상으로 혁신을 주도할 물류 스타트기업을 모집한다.대회에 응모한 물류 스타트기업은 심사위원회에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을 선발한다. 별도의 투자심사를 거쳐 창조경제혁신펀드 등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입상 기업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기업에게는 인천창조센터에서 입주 공간 제공,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지원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상기업 중 하나인 '원더스(국내 첫 서울지역 단일가 5000원 퀵서비스)'는 2000여개에 달하는 고객을 확보하고, 19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참가신청 기한은 26일부터 7월21일(금)까지다. 신청방법은 인천창조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incheon)를 참고하면 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에 신사업,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타트 기업들이 참여하여 이들이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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