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6.25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해야'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5일 "6.25 참전유공자에 합당한 예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보훈가족에게 감사하는 국회의원 모임 대표인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6.25전쟁 발발 67주년을 맞아 메시지를 전하며 "참전명예수당 및 진료 지원비를 인상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6.25 참전용사 상당수가 고령으로 인해 건강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65세 이상 6.25참전유공자에 대해 20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보훈병원 진료비를 60%만 감면해주는 등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보상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 원내수석부대표는 "국가가 책임을 지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소외감과 상대적 박탈감을 덜어주는 것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참전유공자에 대한 참전명예수당 적절한 인상과 75세 이상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의료비는 국가가 전액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같은 내용의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이어 그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걸고 참전하여 희생 공헌한 분들에 대해 국가적 차원의 합당한 예우를 표한다"며 "참전자분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생활을 안정시킬 뿐 아니라 진료 등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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