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교육대 개청…안전문화 정착 기대

소방교육과 소방인력 양성, 도민의 안전교육 등을 담당하게 될 전남소방교육대 개청식이 21일 오후 장흥군 장흥읍 우산리에서 열린 가운데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임명규 도의회 의장, 이형철 도 소방본부장, 위삼섭 장흥부군수, 김복실 장흥군 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체력단련장·훈련 체험관 등 시설 갖춰 전문교육훈련 가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지역 소방공무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도민 생활안전 교육을 담당할 전남소방교육대가 21일 개청했다.전남소방교육대는 장흥에 사업비 84억 300만 원을 들여 5만 4천928㎡ 부지에 연면적 2천989㎡ 규모의 본관동, 생활관, 훈련체험관 등 5개 동으로 건립됐다.본관동은 강의실, 대강당, 체력단련장 등을 갖췄고 6층 규모의 훈련체험관에는 실물화재훈련장, 소방시설실습장, 응급처치교육장 등 훈련시설을 갖춰 소방공무원에 대한 전문교육훈련이 가능하다.이와함께 소화기체험장, 화재대피체험장, 완강기체험장 등 초기 진화 및 피난체험시설을 갖춰 도민에게 안전체험교육 기회를 제공,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개청식에서 “최신 훈련시설을 갖춘 소방교육대 개청을 전 도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지역 재난 특성에 맞는 전문 소방인력 양성은 물론 다양한 도민 안전교육 기회 제공으로 안전 전남의 든든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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