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둘리뮤지엄 ‘둘리, 오토마타를 만나다’ 전시 개최<br /> (오토마타 작품 [꼭두새])
두 작가의 작품은 역사적인 사건이나 신화, 전설, 민담 등 이야기에 영감을 받은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한국적인 오토마타를 표방한다. 날아오르거나 뛰어다니는 동물, 빙글빙글 돌아가는 하트, 익살스러운 꼭두 인형 등의 형상에 덜그럭거리는 나무의 질감이 만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자극한다.또 전시기간 중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는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1일 2회(오후 2시, 3시) ‘오토마타 공작소’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토마타에 대한 역사와 원리를 배우고 둘리 오토마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선착순 현장접수이며 자세한 사항은 둘리뮤지엄(☎990-2200)으로 문의하면 된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오토마타 작품을 경험하며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