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앞두고…청약 5346가구·견본주택 7곳 개관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부동산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건설사들은 대책 발표전 서둘러 분양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18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넷째주에는 총 7곳에서 5346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곳, 계약은 총 14곳에서 이뤄진다. 오는 21일 신안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3블록에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 총 128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서측으로 약 9만5000㎡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황금산과 왕숙천, 홍릉천도 인접해 있다. 또 남양주체육문화센터도 가깝다.22일 효성은 충남 천안시 두정동 63-6번지 일원에 짓는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6개동, 총 2586가구(전용 51~84㎡) 규모로 건립된다. 1호선전철 두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가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울산 북구 송정지구 B6블록에 들어서는 '울산 송정 지웰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접수가 오는 22일부터 이뤄진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420가구 규모다. 전용 84㎡형으로만 구성된다. 울산미포국가산단과 온산국가산단, 북구모듈화일반산단 등 주변에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견본주택은 7곳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준비에 돌입한다. 반도건설은 23일 경기 고양시 장항동 고양관광문화단지 O1블록에 오피스텔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지상 36층, 총 924실 규모(전용 23~57㎡)로 건립된다.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빅마켓 등이 가까워 쇼핑을 즐기기 좋다. 또 단지 주변에 GTX A노선 킨텍스역(수도권광역급행철도 예정)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서울로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메머드급아파트 '송도 더샵 센토피아'의 견본주택이 같은 날 개관한다. 송도 센토피아는 지하 2층부터 지상 38층 규모다. 총 25개동 310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88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 74~124㎡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연장선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광건영이 광주 북구 동림3지구에 짓는 '운암산 대광로제비앙'의 견본주택을 23일에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준비에 돌입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총 8개동, 총 506가구(전용 74·84㎡)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와 와 운암산 산책로가 연결돼 있어 등산이나 산책을 쉽게 할 수 있다. 영산강도 가까워 가족단위로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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