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권 후보자들은 다 불량품' 발언한 이은재 의원, 과거 행적 봤더니

사진=SBS 비디오머그 캡처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14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질의에 앞서 "문재인 정권 후보자 지명을 보면 하나같이 불량품"이라고 말한 가운데 과거 조희연 교육감에게 했던 말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 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0월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 자리에서 조희연 교육감에게 "MS오피스를 왜 MS에서만 샀냐"고 질의했고 이어 조 교육감에게 "사퇴하세요!"라고 고함을 쳤다. 이후 해당 장면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일약 '국감 스타'로 떠오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 의원은 "문 정권은 지난 정권의 농단을 바로잡으라고 온 것이기 때문에 더욱 법과 원칙 충실해야 국민 앞에 당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연합뉴스

또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으로 전 정권 공직 후보자에게는 엄격한 기준 요구하던 분들이 자신이 지명하는 후보자에 대해서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기만 한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며 "인사는 밀어붙여선 안되며 권력을 잡고 있을 때 더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은재 사퇴하세요","역시 이은재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705101441264322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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