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19일 미래부 업무보고 받기로…'통신비 인하 방안 다뤄져'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오는 19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통신요금 인하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진 이번 업무보고에서 가시적인 결과물이 나올지 주목된다.국정기획위 관계자는 14일 "미래부로부터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면서 "업무보고는 통신요금 문제가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국정기획위는 미래부로부터 3차례 업무보고를 받았다. 하지만 미래부의 통신요금 경감 방안이 국정기획위에 기대에 못 미쳐 추가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앞서 지난 10일 3차 업무보고에서 국정기획위와 미래부는 통신비 인하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국정기획위는 미래부에 추가 보고를 요구했다.애초 국정기획위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들어 기본료 폐지를 추진했었다. 이 때문에 보편적 통신료 인하가 아닌 이미 연구개발이 끝난 2G, 3G 등의 요금 인하가 예상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본료 폐지에 집착하지 않는 대신 소비자들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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