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사진=맨유 SNS 캡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스웨덴산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가 한 시즌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구단이 공개한 방출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에서 유일하게 방출자 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지난 4월 중순 오른쪽 무릎에 심각한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한 후 시즌 종료까지 복귀하지 못했다. 이달말로 종료되는 그의 재계약 문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에서 맨유로 이적하며 1년 단기 계약을 한 즐라탄은 올 시즌 마흔여섯 경기에 나와 스물여덟 골을 넣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부상악재를 이기지 못하고 끝내 퇴출 운명을 맞았다.한편 지난달 21일 첼시의 정규리그 우승을 자축하는 최종 38라운드 홈경기 때 고별전을 치른 베테랑 수비수 존 테리(37)도 첼시의 방출자 리스트에 포함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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