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남자 배구대표팀 김호철 감독[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배구대표팀이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에서 슬로베니아에 접전 끝에 패했다. 김호철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세계랭킹 22위)은 9일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의 다카사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2그룹 2주차 E조 경기에서 슬로베니아(30위)에 세트스코어 2-3(20-25 25-23 13-25 12-15)으로 졌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1주차 세 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둔 뒤 2주차 첫 경기를 내줘 대회 전적 2승 2패(승점 5)를 기록했다. 2패 모두 상대가 슬로베니아였다. 1주차 대결에서도 1-3으로 패했다. 대표팀은 마지막 5세트까지 승부를 몰고 갔으나 10-11에서 이강원(KB손해보험)의 범실에 송희채(OK저축은행)의 오픈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막히면서 궁지에 몰렸다. 결국 이 격차를 만회하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터키와 대결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