쉑쉑버거 CEO '더 성장가능…열광적인 팬이 우리의 힘'

미국의 프리미엄 클래식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의 한국 강남 1호점. (사진=SPC그룹 제공)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매일이 새로운 시작처럼 느껴집니다. 버거 체인점의 성장은 '롱 런 스토리(장기간에 걸친 이야기)'입니다." 세계적인 버거 체인점 쉑쉑버거의 CEO 랜디 가루티가 앞으로 자사의 성장 가능성은 더 남아있다는 뜻을 밝혔다. 쉑쉑버거의 주가는 최근 3달 동안 16% 성장했다. 그러나 2015년 1월 뉴욕증시에 상장했을 때에 비해서는 17% 하락했으며, 2년 전 최고점에 비해서도 50% 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134개의 체인점을 내고 있고 열광적인 팬들이 있는 만큼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셈이다. 가루티 CEO는 이날 미국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주가보다는 장기적으로 쉑쉑버거를 지지할 수 있는 소비자들이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체인점의 열광적인 팬이 있다는 점, 여러 국가에서 연 상점들이 성공적이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주식을 사고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 역시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퍼제프리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지난 5월 파이퍼제프리는 쉑쉑버거가 향후 5년간 브랜드가치 2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리건은 쉑쉑버거의 목표주가를 주당 44달러로 제시했다. 현재 쉑쉑버거의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37.94달러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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