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달 31일 동대문구청에서 열린 동대문구 지역생활권계획 주민설명회
서울시와 동대문구는 자동차 복합단지 조성으로 장안 지역 일대를 수도권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동부화물터미널 재정비와 중랑천 생태하천 조성 방안도 포함됐다. ◆전농·답십리 지역생활권답십리역 일대 고미술, 앤티크 상가가 모여 있는 전농·답십리 일대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을 고유의 브랜드로 정립하겠다는 계획이다.이외도 서울시립대 일대에 모여 있는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주변 경관을 고려한 건축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문·회기 지역생활권이문· 회기 지역에는 경희대, 한국외대 등 종합 대학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교육기관과 연계한 지역 발전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학 문화권 활성화, 역세권을 고려한 다양한 주거형태를 모색한다는 방안이 포함됐다.김만호 동대문구 도시계획과장은 “구는 지난 2014년부터 수차례 진행한 주민참여단 워크숍과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왔다”며 "10월에 확정될 계획을 검토, 주민들 의견을 반영해 구에 맞는 발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