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정찬성 [사진= 김현민 기자]
정찬성이 다치면서 현 UFC 페더급 랭킹 3위 리카르도 라마스와의 대결도 무산됐다. 정찬성은 오는 7월30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UFC 214에서 라마스와 대결할 예정이었다. 정찬성은 라마스를 제압한 후 페더급 타이틀전을 꿈꿨다. UFC 페더급에서는 정찬성이 싸우고 싶어 했던 맥스 할로웨이(25·미국)가 새 챔피언에 올랐다. 할로웨이는 지난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12에서 챔피언 조제 알도(31·브라질)를 상대로 3라운드 4분13초 TKO승을 거두고 새 챔피언에 올랐다. 정찬성은 지난 2월5일 미국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3년6개월 만의 복귀전 'UFC 파이트 나이트 104'에서 강력한 어퍼컷 한 방으로 데니스 버뮤데즈(30ㆍ미국)에 1회 KO승을 거둔 후 귀국 알도와 재대결하기보다는 할로웨이와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모든 것이 정찬성이 꿈꿨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정작 자신이 불의의 부상을 당해 계획이 틀어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