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청년식당 4호점 '초면' 오픈

청년 창업가 상생 프로그램

롯데마트 경기 구리점에서 문을 연 청년식당 4호점 '초면'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롯데마트가 청년식당 4호점을 열었다. 롯데마트는 외식 분야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시작한 청년식당 4호점을 경기 구리점에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청년식당은 롯데마트가 외식 분야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실패로 인한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청년식당으로 선발된 업체는 롯데마트 내에서 1년 동안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롯데마트는 청년식당 업체를 위한 영업 공간 및 주방 집기,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한다. 운영 실적에 따라 최대 1년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이번에 구리점에 오픈하는 청년식당 4호점 '초면'은 록밴드 '레이지본'의 드러머 김석년 셰프와 20대 고민제 셰프가 함께 만든 일본 라멘 전문점이다. 김 셰프는 홍대 인근 유명 일본 라멘 전문점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육수에 많은 공을 들였다. 일본 라멘 전문점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차별성을 갖는 방법은 라멘의 기본이자 맛을 좌우하는 육수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초면의 대표 메뉴인 돈코츠 라멘과 나가사키 해물 라멘 등에 사용하는 모든 육수는 매장에서 직접 10시간 이상 돼지뼈를 고아 만든다. 소금을 넣지 않고 파기름과 마늘기름을 사용해 풍미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초면 오픈을 기념해 돈코츠 라멘을 정상가에서 1000원 할인된 5500원에 선보인다. 앞서 롯데마트는 서울 중계점에 청년식당 1호점인 차이타이를 비롯해 경기 평택점에 팬투디쉬, 부산 동래점에 충무로 등 총 3개의 청년식당을 운영해왔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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