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대상 국회의장상 격상

6월 5일부터 7월5일까지 제17회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5일부터 7월5일까지 7월8일 상명아트센터 대신홀에서 열릴 제17회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200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는 국악에 관심이 있고 재능 있는 국악 꿈나무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능력 있는 국악신인을 발굴하여 국악의 대중화와 더불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종로구 주최, 사단법인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성악(민요, 정가, 판소리, 병창) ▲기악(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타악(무속장단, 창작장단, 전통장단) ▲한국무용(전통, 창작) ▲초등 단체부(합주, 관현악, 대취타) 로 나뉘어 진행되며, 경연시간은 5분 이내이다.만 18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 소유의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5일부터 7월5일까지 한 달 동안 참가자 접수를 거쳐 예선은 7월8일, 본선 및 결선은 9일 오전 9시부터 상명아트센터 대신홀에서 진행 된다.심사는 부문별 권위 있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회피제, 심사결과 현장 공개 제도 등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실시한다.

지난해 국악경연대회 시상식

시상은 초·중·고 각 종합대상 1명을 비롯해 각 부문별로 장원, 차상, 차하, 장려상을 선정해 상장과 시상금 1370만원이 차등 지급 된다.‘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는 매년 약 200~300여 팀의 국악 기대주들이 참여해 전국 경연대회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특히 올해는 대회의 최고 훈격이 서울시장상에서 국회의장상으로 격상되고, 기악·성악·타악 이외 한국무용 부문을 추가, 종합국악대회로의 면모를 갖춘 만큼 많은 청소년들의 참가가 예상된다.또 학생들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장 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 진행요원 안전관리교육도 실시한다.신청서는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 (사)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uchang.org) 또는 블로그(//blog.naver.com/jongrokukak)를 통해 다운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122길 27 B1호), 이메일(jongrokukak@naver.com), 팩스(6280-1187)로 신청하면 된다.대회 관련 기타 문의사항은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사무국(☎869-1811) 또는 종로구청 문화과(☎2148-1805)로 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는 1930년대 조선성악연구회와 초기 국립국악원이 있었던 곳으로 현재에도 국악전수소나 교습소가 운집한 국악의 본산지”라면서 “우리 전통음악인 국악을 잇고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청소년국악경연대회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국악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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