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휴스턴전 사구로 출루…팀은 4연패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없이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출루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사구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4(176타수 43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0-2로 밀린 1회말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투수 브래드 피콕에게 루킹삼진을 당했다. 0-5로 뒤진 3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 직선타로 잡혔다. 1-7로 추격한 5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출루는 7회말에 성공했다. 2사 2루에서 토니 십이 던진 공에 몸을 맞아 1루에 나갔다. 그러나 다음타자 엘비스 앤드루스가 삼진을 당하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7로 끌려가던 9회말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자로 등장해 투수 앞 땅볼로 잡혔고 경기도 그대로 끝났다. 텍사스는 4연패를 당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휴스턴은 10연승을 달렸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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